테드 웡 사부와의 인터뷰 3/4
그가 스트레이트 리드를 전술적으로 통합하는 모든 과정을 말해주었습니까?
그는 언제 어떻게 스트레이트 리드를 던지고 몸의 중심선을 보호해야 하는지 말해주었다. 또 그는 그것이 본자세로 더 빨리 돌아올 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온가드 자세에서 될 수 있는 한 최소한도로 이탈하는 것이 좋은 펀치라고 하였다. 또한 온가드 자세로 최대한 빨리 돌아올 수도 있어야 한다. 이 기준을 만족하는 펀치라면 어떤 펀치라도 좋은 펀치인 것이다. 스탠스에서 이탈될 때마다, 중심을 열게 된다. 또 그는 스트레이트를 공격과 방어, 둘 다를 위해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것을 상대의 접근을 막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이것이 다음에 무언가 세팅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혹은 그것을 단일 공격으로 이용할 수도 있는데, 왜냐하면 스트레이트 리드는 힘있는 펀치이기 때문이다. 좋은 단일 공격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나머지는 PIA를 이용하면 식은죽 먹기다. 다른 공격 방법들을 짜놓기(세팅) 위해서는 스트레이트는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없다면, 나머지도 힘들어진다. 절권도에서는 전략은 앞손을 중심에 두고 만들어진다.
그가 세팅을 위해서 스트레이트 리드가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말해준 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스파링할 때 그는 그것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또 스파링할 때 나는 그가 나를 상대로 하는 것들을 볼 수 있었고, 그래서 난 앞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그는 자세하게 설명하지는 않았다. 그런 작은 자세한 부분들은 내가 나중에 발견한 것들이다. Driscoll이 타격에 있어서의 4가지를 이야기하였다----먼저 때리고, 강하게 때리며, 자주 때리고, 직선으로 때려라. 세팅을 위한 앞손은 매우 중요하다. 앞손이 가장 빠르다. 그 앞손을던지는 방식이 힘을 사용할 수 있게끔 해준다. 아마 가장 쎈 펀치는 아니겠지만, 복싱 잽보다는 더 강력하다. 힘에 있어서는 복싱잽은 비교가 안된다. 또 절권도 리드는 더 긴 리치를 가지고 있다. 절권도 펀치를 아주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요인은 우리가 서는 방식(스탠스)인데, 그 자세에서 타겟을 향해서 일렬로 정돈되어 있기 때문이다. 애주 조금만 애쓰면 된다. 그리고 움직일 떄는 아주 조금만 움직인다----오직 거리를 커버할만큼. 움직일 때 회전은 아주 빠르다. 풋워크와 조합된 그것이 다른 어떤 펀치보다 더 빨리 타겟에 도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물론 등주먹이 속도는 약간 더 빠르지만, 이 펀치는 힘은 더 없고 스스로 충격은 더 느끼게 되는데, 왜냐하면 손등으로 때리기 때문이다.
당신의 현재 기술이 브루스와 수련할 때와 비교해서 어떻게 다릅니까?
나는 그 느낌을 잡는데 6개월이 걸렸다. 그런 다음에는 그것을 갈고 닦는데 지난 수년이 걸렸다. 처음에는 나는 계속 생각을 해야만 했다. 지금은 내가 때릴 때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나는 “내가 때리는 것이 아니다. 이 주먹이 스스로 때리는 것이다.” 라는 말의 의미가 이해가 간다. 기술들과 모든 작은 세부 사항들, 그리고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 등을 이해하는데 수년이 걸렸다. 종이조각이나 미트, 샌드백에 온갖 종류의 펀치를 던질 수는 있다. 하지만 움직이는 타겟을 가지고 거리를 판단할 수 없다면 그것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그 기술들은 실제 활용을 통해서만 자신의 것이 되는 법이다. 브루스가 언제나 스파링을 강조했던 이유가 거기에 있다. 스파링이 그가 그 기술을 연마했던 방법이다. 처음에는 그 느낌이 두 가지로부터 온다. 첫째는 메커니즘과 동작의 순서이다. 스스로 몸의 모든 부분과 모든 관절이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배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착지의 3단계 역시도 스스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주먹이 먼저 타겟에 착지하고, 그 다음 앞발이, 그리고 나서 뒷발이 착지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도 그것을 실제 스파링에 적용시키기 전까지는 그것을 정말로 이해할 수 없다. 스파링을 하기 시작하면, 그건 완전히 새로운 시작인 것이다. 브루스가 말하길, 좋은 콤비네이션들을 사용해서 상대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은 만족할만 일이긴 하지만, 한방에 타겟을 때릴 수 있게 되면, 그 때가 진정한 위대함의 시작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앞손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 또 스스로 타이밍, 거리, 아무 신호도 없이 티내지 않고 때리는 것(non-telegraphic), 풋워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앞손의 위치와 변형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해주시겠습니까?
빠르기 위해서는, 사격 조준 시야(gunsight)를 이용해야 한다. 브루스리의 손을 보면, 그는 이렇게 한다[인터뷰 도중 동작을 직접 보여주면서]. 손이 아래를 향하고 있으면, 그 타겟을 조준하기 전에 먼저 올라와야 한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정말 빠르게 때리기를 원한다면, 사격 조준 시야를 활용하여라. 하지만 그리고 나서는 다시, 손이 높이 있을때나 낮게 있을 떄 어떻게 때리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배워야 한다. 절권도에서는 세 종류의 거리가 있다----장거리,중거리, 단거리. 장거리는 킥하는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중거리는 리드를 사용하고 콤비네이션을 쓰는 경우이다. 단거리에서는 손을 낮게 유지한다. 손을 낮추면 더 잘 움직일 수 있고, 상대를 더 잘 볼 수 있다. 또, 브루스는 말하길, 손이 내려가 있으면 훅도 가능하고, 어퍼컷도 가능하며, 낮게 혹은 높게도 던질 수 있다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그 방식을 선호했다. 또 손을 낮게 두면 덜 위협적으로 보인다. 즉, attack by drawing(상대방을 유도하여 공격하는 전술)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제일 먼저 내가 기본 자세라고 부르는, 손을 제 위치에 올린 채로 스트레이트 리드를 던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 후에 기동력과 풋워크, 상체의 회피 능력을 가지게 되면, 그 때는 손을 올리고 있을 필요는 없다. 뛰어난 복서들은 손을 내리곤 한다. 상체를 잘 움직이고 좋은 풋워크를 가진 복서들은 손을 올린 채로 있지는 않다. 앞손을 내리는 것이 더 균형있게 해주기도 한다. 몸무게 일부를 낮게 둔다는 의미에서 말이다.